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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20일 화요일
도라지 꽃(吉梗花)
옛날 어느 마을에 도라지라는 소녀가 살았어요.
도라지는 부모 없이 외딴 집에 살았지요.
그런데 매일 같이 도라지를 찾는 소년이 있었어요.
'도라지야! 난 커서 너와 결혼 할거야.'
'나도 커서 너하고 결혼 할거야.'
둘은 이렇게 약속했어요.
몇년 후, 도라지는 예쁜 아가씨가 되었어요.
소년도 역시 멋진 총각이 되었지요.
둘은 사랑하는 사이랍니다.
그런데 총각은 고기를 잡으러 큰배를 타고 아주 멀리떠나야 했어요.
'흐흑! 너무 슬퍼. 난 네가없으면 살수가 없어!' 도라지는 눈물을 흘리며말했어요.
'도라지야! 나를 꼭 기다려줘. 너에게 반드시 돌아올테니...'
드다어 총각이 떠나는 날이 되었어요.
'몸조심하고 꼭 돌아와! 난 너를 기다릴거야.'
'안녕!'
배는 먼 바다를 향해 떠났어요.
배가 멀리 갈수록 도라지의눈물은 계속 흘렀어요.
그러나 도라지를 사랑한 총각은 십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어요.
도라지는 바다만 볼수록 서러웠어요.
그래서 당분간 절에 가있기로 했어요.
'스님, 저에게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나무 관세음 보살...그럿을 알여면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마음에 두는 인연에 얽매이지 말아야 합니다.'
도라지는 그리 할 수있다고 다짐했어요.
그래도 총각을 잊을 수가없었어요.
자꾸 자꾸 발걸음은 바다로 옮겨졌어요.
몇 십년이 계속 지나고, 도라지는 노인이 되었어요.
바다를 보던 도라지는 계속 오지 않는 청년이 보고싶어 눈물을 흘렸어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신령님께 비나디다. 제가 사랑하는 이가 꼭 돌아오게 해 주십시오.'
그때 신령님께서 나타나셨어요.
'도라지야. 너는 여태까지 잘 참아 오지 않았느냐?'
'신령님. 저는 잊으려 애씼지남 잊혀지지 않습니다.'
'쯧쯧! 네가 참으로 안타깝구나. 그러나 이제 그 마은을 버려라.'
산신령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신령님. 아무리 해봐도 마음은 그대로입니다.'
'허허...잊어 버려라.'
신령님께서는 도라지가 무척이나 걱정되었답니다.
'신ㄴ령님. 자꾸 외로워서 견딜 수없습니다.'
'허허..마음을 버리라고 하지않았느냐!'
네가 그 청년을 잊지 않은죄로 벌을 내리겠노라!
도라지는 눈이 점점 감기고 몸은 꽃으로 변하였어요.
그 후로 사람들은 그 꽃의 이름을 도라지꽃 이라고 불렀어요.
도라지꽃은 바다를 보며 며태까지 소년을 찾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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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很长的一篇。。。可能会打错字。。。=)
原来吉梗花也蛮漂亮的,呵呵
很美哦..有沒有白色的??
有~
故事大纲
有一对恋人,因为男的要出海捕鱼,所以被逼离开他的另一半。。。临走前双方答应一定会等待对方回来。。。
女方等了又等,一个十年又一个十年过去了,仍然等不到男方
渐渐地。。。女方老了。。。临终前,神仙就把她变成了吉梗花。。。守住海洋
(故事其实很像望夫石的情节,嘻嘻)
嗯~~
飛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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