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어

2007년 3월 9일 금요일

소금을 나르는 나귀

옛날 옛적에 소금 장수가 소금을 팔러 다녔어요.
어느 날 나귀의 등에 소금을 싣고 냇물 위의 다리를 건너고 있을 때였어요.
"영차! 영차!"

나귀는 너무 힘들어 발을 헛디뎠어요.
"풍덩!"
나귀는 그만 물 속에 빠지고 말았어요.
소금 장수는 얼른 나귀를 일으켜 세웠어요.
그 순간, 나귀는 소금이 물에 족아 짐이 가벼워졌다는 것을 알아챘어요.

나귀는 일부러 다시 물 속에 주저앉았어요.
이젠 모든 소금이 족아 아주 가벼워졌어요.
나귀는 콧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돌아왔지요.
소금 장수는 나귀의 속셈도 모르고 운이 나빴다고 생각했어요.

다음날 나귀는 소금을 싣고 가다가 냇가에 도착했어요.
"영차! 영차!"
나귀는 어제 일리 기억났어요.
'히잉! 물에 빠지면 또 짐이 가벼워지겠지!'
나귀는 일부러 물 속에 빠졌어요.

소금장수는 그제서야 나귀의 꾀를 알아차렸어요.
하지만 많은 소금들은 이미 물 속으로 사라진 뒤였지요.
소금 장수는 화가 났어요.

나귀의 행동을 괘씸하게 여긴 소금 장수는 나귀를 혼내 주기로 결심했어요.
우선 가벼운 솜 덩어리를 소금 가방에 넣어 나귀의 등에 실었어요.
'어? 이상하다. 오늘은 소금이 너무 가볍잖아.'

나귀는 소금장수의 꾀를 눈치채지 못했어요.
오늘도 역시 냇가에 도착하자 나귀는 일부러 물에 빠졌어요.
하지만 물에 젖은 솜덩어리는 엄쳥나게 무거워졌어요.

'히잉! 어휴, 왜 이렇게 무겁지?'
나귀는 그 까닭을 알지 못했어요.
소금 장수는 무거운 짐을 나르느라 낑낑대는 나귀에게 말했어요.
"어리석은 나귀야, 네 꾀에 네가 넘어갔구나."
나귀는 꾀부린 걸 후회했답니다.


댓글 11개:

shan shan :

topa~

shan shan :

哎哟!!! 又看不懂....

打鼓 お! :

有一只送盐的驴子。。。有一天它送盐的时候不小心掉进河了,盐溶化了,所以驴子送盐的时候觉得很轻松,它就决定送盐的时候都那样做。。。商人之后发现它的诡计,之后就让驴子载送棉花,驴子不知所以然,故技重施,结果就得背着重重的湿棉花,后悔不已。

shan shan :

aiyu~~这故事的含义是~~~

打鼓 お! :

脚踏实地~驴子背多几次,有了基础,以后就算背更多货物,都没有很大困难~

shan shan :

^___^

vivi leong :

oH ~

leng leng :

一封一封红包叠上去~

ah bao qiang :

你寫的? 文筆很好 =)

打鼓 お! :

不是

Debbie Yang :

飛過